남편이 미네소타에서 2016년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을 밟게 되어 가족이 나갈 예정인데, CTC에 신청한게 방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네요~
2bed/1bath split 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ctc 홈피를 보니 2bed/1bath phase iv도 있는데 둘 중 어떤게 리모델링 된 방인지 모르겠네요. 서치하다 찾아보니 ctc는 구버전이 있고 리모델링된 버전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구버전과 리모델링된 버전의 차이점은 뭘까요?
리모델링된 버전이 더 따뜻하다고 듣긴 했는데..
그리고 미네소타가 엄청 춥다고 들었는데 방한부츠는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엄청 추운 그곳에서 직접 구입하는게 좋을지..^^:;
전기요는 프리볼트로 국내에서 구입해서 가져갈 생각입니다.
그외 엄청 추운 미네소타에 가기 전에 국내에서 준비해서 가져가면 좋을만한 것이 또 뭐가 있을까요?^^;;
꼭 미네소타 지역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미국에서 생활에서요~
참고로 4살 남자아이와 부부가 함께 가 있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CTC에 산 경험을 이야기 해드리면,..
반바지에 반팔로 살수 있을 정도로 CTC는 아주 보온이 잘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겨울 옷들과 신발, 장갑, 귀마개 등등 겨울에 필요한 것들은 미네소타에서 사세요.
한국 것 보다 미네소타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고 그리고더군다나 싼 가격에 살 수 있답니다.
그립네요. CTC~~ ^^
열심히 공부해서 돌아오세요~ 즐기시구요..
살기 좋습니다.
CTC는 특히 아이들 키우기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보내고.. 귀국해서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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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TC홈페이지에서보니 2bed/1bath phase iv가 리모델링된 버전인거 같아요
구버전과 리모델링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모델은 계단 중간에 현관문이 있고 신모델은 계단을 내려와야 현관문이 있어요. CTC는 부엌쪽에 바깥으로 나갈수 있는 문과 계단앞에 문, 두개 있는데 보통은 계단앞에 있는 문을 현관처럼 쓰고 부엌은 뒷마당에 나가거나 세탁실을 가거나 할때 씁니다. 그외 차이점은 리모델링 된 곳이 조금씩 리모델링 되어있어요. 사시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CTC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이 꽤 현실적이에요. 방한은, 집 위치랑 빌딩마다, 사람마다 다른데 작년에 구모델 난방공사를 대대적으로 한 다음부터는 구모델이 꽤 따듯해졌다고 들었어요. 한편 리모델링버전에 살면서 춥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최근 일이년은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지난 겨울은 눈도 많이 안왔고요. 다가올 겨울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런 추세라면 추위/눈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춥고 눈이 진짜 많이 올때도 있어봤는데, 부츠는 여기오셔서 사시는걸 추천해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나을거 같아요. 방한제품 관련해서는 전기요 외에는 옷 같은것도 여기가 원래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한데다 미네소타는 의류에 택스가 안붙으니 더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