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에 cancer center에 postdoc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 3월 말에 CTC 방이 나와서 서울에서 곧장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CTC로 가서 키 받아 들어가서 당일 날은 좀 쉬고, 담 날에 차 렌트하고 일단 이케아랑 코스트코에 가서 이것저것 뭐 좀 사는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미국 생활이 첨이라 두려움이 앞서네요. CTC에 사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투베드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구형인지 신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키받기 전에 어떤 걸 확인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미국에 있으면 가서 함 보고 체크하겠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서...
2) 전화랑 인터넷만 신청하면 되는 것 맞지요? office에서 키 받을 때 말하면 놔 주나요? 인터넷은 알아서 제가 업체 골라서 신청하는건가요? 유무선 중 어떤 방식인가요?
3) 가능하면 2층에는 마루를 깔고 싶은데, 그럼 침대를 사기 전에 다 해야겠죠? 어디에 신청해야 되고, 신청하면 통상 며칠이나 걸리나요? 그 동안 침대 사지 말고 이불에서 지내면 영 힘들까요?
감사합니다.
저두 궁금한게 있는데요~~~
CTC에 세탁기, 건조기 공용인가요???
아님 개인이 들여놓을 수 있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위생상 공용은 좀 꺼려지는데요... 어떤가요?? ^^
ctc는 공용 세탁실이 있습니다. 거기서 세탁 및 건조를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세상에 안되는건 없죠.....많은 한국분들은 몰래몰래 top load 세탁기를 집에 놓고 씁니다.
처음에는 오셔서 이거저거 maintenance 할일이 있을수 있으니 처음부터 세탁기를 놓고 쓰기는 쉽지 않을거 같구요....만약 사용하는거 걸리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수백불의 벌금이 있습니다.
추가 답변
저도 CTC에 삽니다만 굳이 CTC에 들어오시려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예전에는 CTC가 저렴해서 사람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그런 장점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혹시 CTC와 일반 아파트의 장단점을 알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세탁기를 쓰다가 걸리면 250불 정도 되는것으로 압니다. 아주 어린 베이비가 없으시면, 공용쓰셔도 별 문제 없습니다.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탁비는 한번에 1불, 건조 1불 입니다. 이것도 다른 어느 아파트보다는 훨씬 싸다고 하더군요.
CTC는 전기세 등등 모든것이 거의 모두 rent비에 들어가지요.
다만 인터넷과 전화기만 마련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제가 알기로는 LG에서 나오는 인터넷 전화기만 여기에서 되는것으로 아는데, 인터넷 전화기 가져 오실때 그 서비스 회사에 물어보시고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한국통신이나 SK 것은 미국에서 되는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했는데... 정확히 알아보고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렌트카는 priceline이나 expedia에서 찾아보시면 싸게 빌릴 수 있을 겁니다.
미네소타님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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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도 CTC 살고 있으니까 제가 아는 한 설명 드리면요....
1. 가능한 집이 여러개 있으면 오피스에 이야기 해서 다 보고 결정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사실 알아보려고 하면 체크해야 될 사항이 한두가지는 아니지만.... 보통은 빈집이 거의 없으므로
미리 오피스에서 줄 집을 정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오시는 경우는 오피스에서 미리
다 청소 및 maintenance 를 다 해놓습니다.
2. 본인들이 알아서 신청해야 됩니다. 전화는 보통 신청 안하지만 요즘은 한국에서 인터넷전화 (흔히 070전화
라고 부르는)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직접 전화해서 하시던지 아니면 좀 시간을 들
여서 찾아 comcast deal offer 사이트들에서 신청하시면 많이 싸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업체는 CTC
전체가 comcast의 cable로 TV가 나오므로 대부분 comcas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CTC는 2층은 카페트가 깔려 있습니다. 1층은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타일비슷한 종류....
보통은 1층에 마루를 깔고 2층은 그냥 카페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트위에 마루를 깔면 많이 바닥이 울렁거리고 좀 이상하게 보이는데....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네요.
예전에 어떤분은 카페트 위에 깔았다가 벌레들이 많이 생겨서 다시 들어냈다고 하신 경우도 있어서...
그리고 마루는 대부분 본인들이 직접 IKEA나 COSTCO에서 사서 합니다. 업체를 이용할 수 도 있겠지만 ....
가격이 굉장히 많이 들거 같은데요...그리고 CTC의 방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킹사즈만 들어가도 방에
다른거는 들어가기 힘듭니다.
참고로 저를 비롯해서 주변의 사람들 예를 들면 처음에 와서 모든것을 다 셋팅하려고 하면 좀 무리가 됩니다.
오셔서 여기저기 이야기를 듣고 다른집도 가보고 하면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생각이 드실거구요...
마루깔고 하는건 주변에 한번 깔아본 사람이 있으면 반나절이면 끝나지만 ...혼자 처음하려면....많이 힘드실거구요....가구나 침대같은건 급한게 아니니까...천천히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