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가을에 미네소타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어 집을 찾고 있습니다.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찾으려니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게 많은데, 여기 간간이 댓글 달리는 것을 보고 괜찮다면 저도 좀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1) 학교, 이스트뱅크에서 가까울 것 (걸을 수 있는 거리면 좋겠어요!) (2) 조용할 것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3) 난방이 포함된 렌트가 너무 비싸지 않을 것 (주차도 포함되면 더 좋고요), 이 세가지입니다. 더 바랄 수 있다면 깨끗하고 wooden floor이면 좋겠어요, 카페트는 아무래도 좀 덜 선호하게 되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wooden floor인 아파트를 본 게 없어서 이건 바라기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찾다가 Chrisland Properties 아파트를 봤는데요, 위치는 815 13th Ave SE 라는데, 학교에서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조건들도 원하는 바에 얼추 맞아서 계약할까, 싶은데 혹시 여기 살거나 살아보셨거나 사는 사람을 아는 분 계신가요? 역를 직접 아는 분의 personal opinion이 듣고 싶네요 :>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다른 아파트나 commons도 추천해주시면 그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974년 미네소타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했을때 1년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좀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요 근래에 개조를 했을것 이라고 믿지만... 하지만 대부분 아파트들이 비슷할 것입니다.
최신 많이 새로 지은 아파트는 아마 가격이 비쌀것입니다. 전공이 무었인지는 모르지만 East Bank 쪽은 무난히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DinkyTown도 네 블럭이니까 가깝습니다. 구조는 반 지하(아마 방번호가 Bxx ), 1 2층입니다. 난 반지하에 살았는데 위층 발소리가 좀 들렸습니다. 또 주차장쪽은(북쪽) 철길 옆이라 가끔 기차 소리도 납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은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