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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s Lebanese Deli] Northeast

chloe 2015.08.16 16:50 read.807

여기는 레바논 레스토랑인데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요.

Northeast라고 하기는 좀 SE에 가까워요. 

붐 아일랜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있습니다.


641 University Ave NE, Minneapolis, MN 55413

(612) 379-4069



가게 자체가 flashy하지는 않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맛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음식 자체가 양념 같은 건 별로 없고 간단하게 재료 본연 맛을 살리는 식의 메뉴가 대부분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케밥, 바바 가누쉬 (Baba Ghannuj), 타불리에요.

바바 가누쉬는 허머스와 비슷한데, 허머스는 병아리콩을 갈아서 만드는데 바바 가누쉬는 가지를 갈아서 만듭니다.

에피타이져로 시키면 피타 브레드와 같이 먹으면 정말 넘 맛있습니다 ㅠㅠㅠ

타불리는 정말 신선하고 여름에 먹기 딱 좋아요.

케밥은 저는 치킨하고 카프타 (다진 소고기에 허브를 넣고 만든 케밥)을 먹어봤는데 둘다 좋았습니다.

전 카프타가 더 맛있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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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도 가게가 fancy하지 않다는 게 느껴지죠? 호호


여기 가게 바로 맞은편에  토요일 오전에 파머스 마켓도 열립니다. (Guthrie앞에도 열리는데 여기서도 열려요.)

그럼 사람들이 파머스 마켓 갔다가 여기 와서 점심먹고 가곤 합니다.


타불리와 바클라바 같은 것들은 통으로 사가기도 해요.

제가 Fillfillah (콜롬비아 하이츠에 있는 또 다른 레바논/중동/지중해 음식점인데 여기도 가족이 운영하고 정말 수수하지만 맛은 끝내주는 레스토랑)와 함께

제일 좋아라하는 중동음식점이에요.



딩키타운에도 Wally's라고 중동/지중해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도 꽤 맛있습니다.

여기서는 슈와르마 샌드위치 (케밥 넣은 피타 브레드로 만든 랩)나 팔라펠, 허머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여긴 밤 늦게까지도 열어서 (+ 저렴함) 밤에 출출할 때 야식 먹기 좋아요.


중동/지중해 음식에 익숙치 않으시면 여기 가서 한번 도전(?) 해보시고 입맛에 잘 맞으시면 Emily's나 Fillfillah에 가보세요.

진짜 비교도 안되게 맛있습니다.



지중해 음식하니까 하나 더 생각나네요.

Wally's 바로 옆에는 Cafe 421이라고 그리스 음식점이 있어요.

여기서는 짜지키 (요거트 베이스로 만든 피타 브레드 찍어 먹는 딥), 오늘의 수프 (여기 수프는 진짜 거의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습니다), 자이로 플래터가 맛있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분위기가 좀 좋아요. 

학생증 보여주면 학생할인 10% 해줍니다^^ 대신 계산 전에 말씀하셔야하고요~


Wally's와 Cafe 421은 에스프레소 로얄 거리에 있어요.

에스프레소 로얄 바로 옆이 Al's breakfast이고, 그 옆에 카페 421, 그 옆에 월리스입니다.




제가 맛집 찾아다니는 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맛집 게시판 생기니까 너무 즐겁네요.

다른 분들도 제가 모르는 숨은 맛집을 많이 알려주세요!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