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장님이 이 게시판을 새로 추가하신 후, 여러 맛집/명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늘 '아..나도 내 지출의 8할이 외식비인데 나중에 몇개 올려봐야지.' 생각만 했지만 이제서야 이렇게 한곳 적어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식당은 미네아폴리스 워싱턴 에비뉴 S에 위치한 이자카야 젠박스 (Zen Box Izakaya)입니다. 이곳은 분위기도 맛도 그나마 authentic한 축에 끼는(?) 곳인데요.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김치라멘도 드실 수 있고 규동, 카츠동도 판매합니다. 다만 규동과 일본식 커리는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드시면 맛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바샐러드와 사시미(Two Thumbs Up!!!) 최고의 조합입니다~
주소는: 602 Washington Ave South, Minneapolis, MN 55415
웨뱅에서 다리 건너서도 가까우니 근처 사시는 힘되고 체력되시는 분은 천천히 걸어가서 라멘 한그릇 하고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적은 듯 하네요. 아래의 런치, 디너, 그리고 해피아워 시간 참고하세요.
Lunch: Mon-Fri 11:30am - 2pm
Dinner: Mon-Thu: 5pm - 9pm / Fri-Sat: 5pm - 10pm
Happy Hour: Mon-Thu 5-6pm & 9pm-close / Fri-Sat: 5-6pm & 10pm-close
해피아워에 가시면 삿포로맥주, 와인, 사케 등을 저렴하게 드실 수 있고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좋은 정보, 학우분들과 함께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Zen Box를 많이 좋아합니다. 이집 사장님은 미국인과 결혼하신 일본 부인이신데, 미국에 건너와 살면서, 일본에서의 맛이 너무 그리워, 레시피와 재료들을 일본의 친정어머니께 부탁해 그대로 재현해보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 Zen Box에 가면, 항상 라면을 먹습니다. 돈코츠라면과 김치라면의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처럼, 둘 중 어떤걸 먹어야하나 항상 고민하죠. 개인적으로 일본식 전통라면은 Twin City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 토요일 점심엔 열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분위기도 좋고 추전해드릴만 합니다.
너무 멋진 포스팅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