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네소타 한인 대학원 학생회입니다.
저희 미네소타 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 [명량]를 극장에서 상영합니다.
영화 상영에 관한 글을 학생회 공지에 올리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미네소타에서의 한국영화 첫 상영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고, 이번 영화의 관람 흥행에 따라, 앞으로 미네소타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할지에 대한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현재로썬 일주일정도 상영이 계획되어 있지만, 첫 주말 9월 5~7일(금,토,일)의 관람객 수에 따라 상영 기간이 더 늘어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LA 이나 뉴욕과 같은 대 도시에서는 이미 많은 한국영화가 개봉되고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이곳 미네소타에서도 한국영화 관람이 정착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장소와 시간은Roseville에 있는 Rosedale Mall AMC 극장입니다.
AMC
Rosedale 14
850 Rosedale Shopping Center
Roseville, MN 55113
아쉽게도 UMN 학생 discount 는 없지만, 25명 이상 인원의 동시 입장은 극장측에서 단체 할인이 적용되니, 혹시라도 그 인원수를 채우시거나, 인원을 모집하고 싶으신분은 제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austinshin7@gmail.com).
그럼 미네소타 극장에서도 많은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그 날을 바라며, 학우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미네소타 한인 대학원 학생회 드림
<명량> 북미 박스오피스 2백만불 돌파
개봉 3주차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스크린당 매출 2위!
전국 40여개 극장 다음주까지 연장 상영 확정
금요일 플로리다, 미시건,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추가 개봉
북미 개봉 6일만에 백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명량 (영제: The Admiral: Roaring Currents)이, 그로부터 불과 열흘 만인 지난 31일 2백만불 박스 오피스를 돌파했다. 9월 2일 오전 8시 기준, 명량의 박스오피스는 $2,129,484를 기록했다.
이로써 명량은 미국 박스오피스 전산 시스템인 렌트렉 (Rentrak)의 극장 매출 기준으로 2백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다 (동일한 기준으로 2007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196만 달러, 2004년 개봉했던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봄은 185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명량은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지난 주말 (8/29-8/31) 전체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스크린당 매출 2위 ($6,89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LA의 CGV는 명량을 통해 지난 주말 동안 북미에서 단일 영화로 가장 많은 스크린당 매출을 기록한 극장 (Top 100 Engagements)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흥행에 걸맞게 현재 명량을 상영중인 40여개 극장 대부분은 다음주까지 명량을 연장 상영할 것을 확정지었다.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수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영화를 제치고 명량이 여전히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극장이 많다"며, "극장측이 앞다투어 상영을 연장하고 개봉관 확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 명량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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