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석사 졸업할때 뚠뚠해질 멀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졸업선물로 맞췄던 양복입니다. 맞춤 당시 제 기억으론 171cm 58-60kg. 허리 28인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은희주옴므(http://ehjhomme.co.kr/)라는 업체를 통해 제작하였고, 지금 찍은 사진으로는 집내 간접광때문에 탁하게 나왔는데, 함께 첨부해드린 사진처럼 그냥 기본 곤색입니다. 그 당시에 아마 첫 구매 할인 뭐 이런 방법으로 40만원 정도로 맞췄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치는 않습니다).
양복 입을일이 거의 없는 시간들을 보내서 실제로 입은건 1년에 1-2회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2년간은 아예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입었고요.
추억이 담긴 옷이라 그냥 버리기엔 아쉬워서, 올리는 글이고, 혹시나 사이즈가 맞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드릴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최소한의 금액을 받는것이 구매하시는 분역시 조금은 신경써서 구매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올린 금액입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더 저렴하게 드릴수 있으니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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