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해 9월 HRD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장세빈이라고 합니다.
8월초 정도 아내와 함께 출국해서 자리를 잡을 생각인데, 집이나 항공편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집 문의
- 일단은 CTC 신청을 해뒀는데, 왠만하면 가까운 off-campus 집으로 구해보려고 합니다.
- 현재 알아본 곳은 Larpenteur Estates, Lyrics, Burlington 정도입니다.
- 미네아폴리스 캠퍼스에 통학하기 편하고 장기적으로 아이를 키우기도 마땅한 곳으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항공편 문의
- 항공편은 일반적으로 대한항공으로 시애틀, 시카고 등을 경유해서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 경유하기에 가장 편한 항공편 또는 그외 항공사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위 사항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답변 주시면 정말 도움될 것 같습니다.
빠른시일내에 출국에서 만나뵙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집문의:
라펜터는 교통이 그리 편리하지는 않을 겁니다. St. Paul 캠퍼스까지 버스를 탄 다음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미니에폴리스로 와야 하거던요.. 벌링턴은 그나마 3번버스중에 한 노선이 지나갑니다. Lyrics는 너도 처음 들어봐서 잘 몰겠네요.
2. 항공편
델타가 아쉽게도 인천 <--> 나리타 노선을 없애버려서 아쉽지만 양파님께서 말씀하신 노선을 오셔야할 겁니다.
Asiana + American Airlines은 시카고를 찍고 오는 노선이 있을 겁니다.
델타의 부산 <--> 나리타 <--> 미니에폴리스 는 아직 살아 있다는군요.. 영남쪽에 사신다면 글케 오는 것도 좋을 겁니다.
Lyrics가 미네아폴리스 캠퍼스 다니기 가장 편하실거에요. 집앞에 적어도 10분에 한대씩 다니는 16번 버스가 지나가니까요. Burlington은 3번이 다니긴 하나 30분에 한대고요. 라펜터는 가게되시면 아마 차를 직접 몰고 오시는게 제일 편할거 같고요.
항공편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탈 경우는 시카고 경유를 제일 많이 하고요, 시카고가 이미 다 차서 없을경우 디트로이트/샌프란 등을 경유하는거 같아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미네아폴리스 캠퍼스 다니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이쪽으로 9월에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위에 분들이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지만 더 필요하시거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제게 전화 한번 주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제 연락처는 1-952-913-9881입니다.
저는 현재 CSCC (보통 코모라고도 부르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수업을 듣는 곳도 글 올리신 분과 같은 미니애폴리스 캠퍼스 (이스트뱅크 쪽)입니다.
제 생각에는 CSCC가 미니애폴리스 캠퍼스로 다니는 분에게는 교통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 바로 앞의 딩키타운만큼 걸어갈 정도의 거리는 아니지만 3번 버스도 등하교시간에는 자주 다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생각보다 뜸하기는 하지만) 실제 거리도 멀지 않거든요. 승용차는 학교 내 또는 근처에 저렴하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아마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기 시작하기 전 한 학기 단위로 발급해주는 약 100불짜리 U-Pass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사면 한 학기동안은 무제한으로 다닐 수 있고 결국 매번 버스비 내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게다가 이곳은 한국처럼 거스름돈을 버스기사가 거슬러주지 않는 독특한 문화이자 규정(?)이 아주 확고하기 때문에 U-Pass로 찍고 다니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저는 이곳에 온 지 약 1년 정도 되었는데, 작년에 이곳에 올 때 노선은 크게 신경 안 쓰고 경유 횟수만 한 번 경유하는 것으로 보고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온라인투어 등등 많은 곳에서 온라인으로 비행기표를 팔텐데, 저는 어찌어찌하다 인터파크를 통해서 다른 곳들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F-1 비자 발급을 아직 안 받으셨다면 학생 할인해주는 경우에 증빙자료로 제시를 할 수 있으므로, 비행기표를 구입하기 전에 비자 발급을 먼저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가격 차이가 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구입해야 싼 표를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유학생들이나 여름에 미국 여행을 오는 사람들로 여름에는 성수기라서 가격도 비싸고 싼 표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예약을 해두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CSCC나 CTC 모두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입국 전에 입주 날짜를 알게 되었지만. 학기 시작한 후 한 달이 지나서야 입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곤란해하다가 한 달여 동안 임시로 다른 집에서 렌트로 살다가 그 날짜에 입주를 했습니다. 입주 날짜가 늦더라도 미리 알 수만 있으면 밖에서 조금 살다가 입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CSCC나 CTC가 주변의 다른 곳들보다 집값이나 그 외 부대비용 면에서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고 좀 더 하나의 마을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저도 잘 모르지만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칼슨에 오신다니 과는 다르지만 곧 뵙겠네요.
저도 현재 CSCC 살고 있는데, 이곳 추천합니다.
3번 버스 타고 다니게 되면 CTC보다 거리 가깝구요, 애들이 혹 없으시거나 어리다면(2살 이하) 이곳도 지내기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애들이 5살정도 되고, 학군이 영향을 미칠 나이라면 CTC 추천드리구요.
CSCC도 웨이팅이 좀 있긴 하지만, 아이가 있으시다면 우선 배정 받으시게 될꺼구요, 아마 5월부터 이곳에 졸업하고 나가는 분들이 있어서, 좀 일찍 오신다면 자리가 빨리 날 가능성도 있겠네요.
아마 델타타고 오신다면 디트로이트 거쳐 오시는 경우가 있을텐데, 국내 항공사보다는 delta.com 에서 직접 구매하시는게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친절한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곧 뵙게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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