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부터 UMN 세인트 폴 에서 박사공부를 시작하게 된 학생입니다.
아직은 housing이 긴급한 것은 아닐지 모르나,
직접 가서 결정하는 것이 아닐테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검색을 해봐도 막연하기만 하네요..
일단은 차 없이 지내 보는 것이 목표라서 도보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곳에 꼭 방을 잡고 싶기도 하고요..
CTC 2bed에서 사는 것이 여러모로 저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 일것 같은데..
그곳은 기혼자 우선이라 미혼자인 저는 waiting list에 아예 이름을 올릴 수도 없거나, 혹은 이름을 올려도 기회가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들었습니다.
직접 CTC에 문의를 남겨볼까 하다가.. 미혼자는 불가능한 곳이라면 괜히 black list에라도 이름이 오르면 어쩌나 싶어서 여기에 먼저 한 번 여쭤봅니다. ^^;;
신청도 불가능 한 것인지, 신청해봤자 거의 기회가 오지 않을 거라 희망을 버리고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나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1bed, 2bed 두 곳 동시에 waiting list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나요?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 드립니다.
다시 확인해 봤는데, 우선순위가 다음과 같네요.
(1) 아이가 있는 대학원생 (2) 아이가 있는 포닥 (3) 배우자가 있는 대학원생 (4) 배우자가 있는 포닥 (5) 싱글 대학원생 (6) 싱글 포닥 (7) 싱글 학부생 (3-4학년)
즉 저는 우선순위 (4)번에 해당되는 경우였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생각보다 빨리 연락을 받았습니다. 글 올리신 분은 (5)번 우선순위에 해당되시긴 하지만.. 지원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야 달아주신 덧글을 확인했네요~ 감사합니다!
CTC 2bed에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것(물론 아직 정해지지 않은 룸메이트 입니다 ㅎㅎ) 이 저에게는 베스트 시나리오 인데..동시다발적으로 너무 다양한 선택지와 그 것들의 불확실성 사이에서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6월쯤에는 무엇인가 윤곽이 드러나길 바라며 지내고 있습니다.
똘이님 께서는..8월에 직접 가서.. 걸어서 통학 가능한 곳을 계약하셨다는 것이지요? 저는 8월 둘째주초에 가려고 하는데 그 무렵에도 괜찮은 조건의 방 들이 남아 있을까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